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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 21.스테디셀러의 작가들
대를 이어 읽힐만한 문학이 있는 것은 후세에 물려줄 법전이 있는 것보다 더한 민족의 영광이다.우리 문학은 시대의 한계를 넘어 계속 읽히는 작품들을 풍성히 산출한 공적이 있다. 시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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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인과 독자의 만남 문학캠프
중앙일보사와 문학의해 조직위원회는 문학의해를 맞아 중견 문학인과 독자와의 만남인 문학캠프를 개최합니다.2박3일 일정으로 실시될 이번 행사는 김주영.정현종.이문구.김명인.정호승.도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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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도 벗하고 작가도 만나고 제철맞은 문학학교
태양과 바다,대자연과 가장 가까운 계절.찌든 일상에서 벗어나인간의 본래적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과 바다에 문학학교가 열린다.특히 올해는 문학의 즐거움을 국민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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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학교 수강생 모집
한국문학학교(교장 김정환)는 7월 문학강좌를 신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.모집강좌는 시.소설.에세이며 20명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. (02)553-7418. 한.독문화교류위원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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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토지"미스트랄賞 수상 계기 페루 리마서 한국문학 세미나
지난 4월26일 칠레정부는 박경리(朴景利)씨의 대하소설 『토지』에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학상 훈장을 수여했다.미스트랄은 칠레 태생의 중남미문학의 대모로 4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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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 12.'현대문학'의 문인들 上.
『현대문학』은 한국 현대문학의 거대한 저수지다.여기서 배출한문인들만 95년말 현재 5백35명이다.현재 4천여명의 문단 인구 중 누구도 『현대문학』(이하 『현문』)으로부터 작품청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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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 11."세계의 문학" 사람들
『「자유풍속」은 특종이다.이 작품은 지금까지 문단에서 그 예가 없는 풍자소설의 일형(一型)을 창조한 것이다.현실에 대한 파악력,날카로운 기지,상당한 지적 교양 등 확실히 앞날의 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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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10."문학과 지성"사람들
1970년 7월초 비평가 김현씨는 동아일보 기자인 김병익(金炳翼)씨를 찾아와 계간지를 만들자고 제의한다.김현씨는 동인지 활동과 순수-참여논쟁.세대논쟁을 겪으면서 4.19세대 활동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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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 심사평
예심을 지나온 열일곱분의 응모작들 가운데 이성일씨의 『흰 山』외 9편,배용제씨의 『폐가(廢家)』외 3편,박이현씨의 『공기의 꿈』외 2편,한혜영씨의 『퓨우즈가 나간 숲』외 4편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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朴景利씨 칠순 기념 축하모임
…소설가 朴景利씨의 칠순을 기념하는 축하모임이 20일 저녁 서울 이화여대 후문앞 음식점 석란에서 열렸다. 이날 모임엔 朴씨의 사위 김지하 시인,딸 김영주씨를 포함해 문화.예술계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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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으로 본 14대국회
14대 국회의 주요 사건을 카메라 앵글에 담은 『14대 국회의정사-기자가 본 역사의 현장』이 나왔다. 최재영 세계일보 사진부장이 낸 이 사진집은 14대 대통령선거,민자당 재산공개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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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코틴과 알콜의 挽歌
『미스터 프레지던트 클린턴.솔직히 말해 지금까지 귀하가 하는일이 마땅치 않았습니다.보스니아 내전도 시원스럽게 해결하지 못하고,경수로 협상에서 북한에 질질 끌려 다니고….그러나 얼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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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의 작품해설 "나의詩,나의 시쓰기" 출간
한 편의 詩에 숨어있는 시인 자신의 내면 풍경은 어떤 것일까.시인은 무엇을 보고 어떻게 느껴 시를 쓰는 것일까. 시단에서 활동중인 1백2명의 시인들이 자신의 시 한 편씩을 놓고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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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재길시인 첫 산문집
시인 원재길씨가 첫 산문집『한없이 길고 사소한 그리움』을 펴냈다. 문예마당刊. 정현종.기형도등 시인과의 만남,추억과 자신의 시작 노트 그리고 김소월의『오는 봄』.정지용의『향수』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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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춘중앙문예 심사평-평론부문
여느 해보다도 근 서너 배가 더 많아진 1995년의 신춘중앙문예 평론부문 응모작들을 보며 여러 생각들을 가지게 되었다.비평문학에 대한 관심이 이례적으로 높아지는 의미,그것들의 수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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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절시인 奇亨度 추모문집 "사랑을 잃고"출간
『가라,어느덧 황혼이다/살아 있음도 살아 있지 않음도 이제는용서할 때/구름이여,지우다 만 어느 창백한 생애여/서럽지 않구나 어차피 우린/잠시 늦게 타다 푸시시 꺼질/몇 점 노을이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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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정주·박두진·구상의 시
임신년 한 해가 간다. 「게운 밤 촛불이 찌르르 녹아버린다/못 견디게 무거운 어느 별이 떨어지는가//한해라 기리운 정을 뭏고 쌓아 흰 그릇에/그대는 이 밤이라 맑으라 비사이다」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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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방학 맞이-청소년 도서 선정
한국 간행물 윤리 위원회 (위원장 이원홍)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읽어야 할 좋은 책 30종을 선정, 발표했다.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자연에 시인의 생명 감각을 불어넣은 정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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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2문학「베스트10」선정|시…김명인「물 건너는 법」소설…양귀자「숨은 꽃」
인간이나 세계를 바라보는 작가의 내면에 솔직하고 개성 있는 작품이 역시 좋은 문학임이 드러났다. 문학사상사가 평론가 24명에 선정을 의뢰, 최근 집계를 끝낸「1992년 시·소실 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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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대표 시인 100명의 시집 100권 동시출간
한국현대시사 1백년을 장식한 대표적시인 1백명을 추려 각 한 권씩의 시선집으로 꾸민 『한극대표시인 100인 선집』 1백권이 최근 미래사에서 동시에 출간됐다. 지금까지 순차적으로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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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정치적 기쁨만세』
"쿠데타 실패" 1991년 8월22일 아침 전세계가 무릎 치는 소리 그러면 그렇지 무릎 치는 소리. 러시아의 운명은 그 나라만의 운명이 아니니 한때 우리의 하늘도 걱정에 덮였었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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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우물 속에 구멍가게 차린 듯 얼떨떨"
어떻게 구멍가게 하나 차릴 수 없을까 하고, 입지심의하고 사업계획 검토하고 어쩌고 하다가 막상 신장개업하고 보니 어리둥절합니다. 어줍기도 하고요. 마라톤 타자기로 허겁지겁 두들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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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춘『중앙문예』평론부문|설득력 있는 비평문체 돋보여『죽음을…』
평론부분의 응모작 가운데 심사위원들이 최종심사의 대상으로 삼은 작품은 『「진달래꽃」의 2중 화자와 중층구조』(강웅식),『사이 없애기의 시학-정현 종론』(이진우),『자기정체성의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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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심마친 「신춘중앙문예」 작품경향
신춘문예 응모작품수가 줄어들고 있다. 또 작품에서도 두드러진 경향이 보이지 않고 있다. 18일 예심을 끝낸 91년도「신춘중앙문예」 응모작품 수는 5개 부문에 총 9천여 편. 전년도